
제독검
예도(刀)처럼 허리에 차는 칼이다.
(案) 제독검 14자세는 이여송(李如松) 자 는 자무(子茂) 철영위(鐵嶺章) 사람이며 영원백(寧遠의 성량(成操)의 아들이다. 벼슬은 태자태보(太子太保)시호는 충렬(忠烈)이다. 그의 5대조 영(英)은 본래 조선 초산(楚山) 사람이다.
그는 명나라에 내부 하였다. 의 법이라고 전한다. 신종(神宗) 때 제독(提督)이 되어 우리 동방의 일로 나온 사람은 이여송(李如松), 유정(劉)자는 성오(省吾)요 남창(南昌) 사람이다. 도독 현(顯)의 아들인데 벼슬은 총병(總兵)을 지냈다. 마귀(麻貴) 대동우위(大同右衛)사람으로 벼슬은 우도독(有都督)을 지냈다.
동일원(道一元 (선부전위(宣府前衛) 사람인데 벼슬은 태자태보(太子太保)를 하였다. 이승훈(李承勳)자는 석용(錫庸)이요. 처주위(處州衛) 사람이다. 벼슬은 총독(總督) 이였다. 진인 (陳) (자는 조작(朝爵)이요 옹원(資源) 사람이다. 벼슬은 도독(都督)을 지냈다. ] 등 여러 분들이다. 유정은 큰 칼 로 이름을 천하에 떨치였다. 징비록(懲思錄)에 이르기를
“계사년 여름 병으로 서울 묵사동(墨寺洞)에 누워는데 명나라 장수 낙상지 (尙志) [여조(小) 사람, 좌.참장(左參)으로 우리 나라에 나왔는데 천근()을들 수 있음으로 낙천근(蟲千斤)이라 불렸다.가 내가누워 있는 병실로 방문하여 말하기를’조선이 미약하여 적이 아직도 남쪽 변경에 머물러있다. 우리 명나라 군사가 돌아가지 않고 머물러 는틈을 타서 병법을 익히고 조련하는 것이 나라를 지킬수 있는 길이라고 하였다.
제가 바로 장계를 올려서 금군(禁軍)한 사립(韓으로 하여금 70여명을 모아서 낙공 (務公)에게 가르쳐주기를 청하였다. 낙공은 자기 장하(帳下)의 장육삼六三) 등 10인을 뽑아 내어 교사(敎師)로 삼아 창과 칼과 낭선 등을 연습시켰다.
그 기법(技法)은 곧 낙상지가 이 제독 휘하이므로 제독검(提督劍)의 이름이 이에서 나오지 않았겠는가.”
중군(中軍)이원(李源) 이여송 5대손) 이 이르기를“이여송이 조선에 있을 때 통진(通津) 금씨(琴氏)의 딸을 취하여 시녀로 삼았다. 몸에 지니고 있던 칼을 증표로 주면서 떠날 때 이르기를 ‘아들을 낳으면 천근(天根)이라 이름하라’고 하였다. 과연 천근을낳아서 전근의 자손이 많이 거제(巨濟)에 살고 있다.”
영조(英祖) 병인년(七四六)에 통제사(統制使)이언상(李彦祥) 이천근의 현손 무춘(茂春)을 찾아 그 일을 칼자루와 칼집에 새기고 지금 그 칼을 다시 제독가 (提督家)에 돌려 주었다.
칼날의 길이가 3척4촌이고 칼 콧등이 9촌인데 구멍이 두 개 있다. 날의 넓이가5문 위쪽 베이는 부분이 2푼, 칼 등 두께가 3푼 5리 끝부분 베는1촌 부분이 1푼 5리이며 칼날 옆면에 자가 원 안에 쓰여 있는데 해서書)에 양각이다. 위의 세로로 난 틈에 용이 꿈틀거리는 희미한 문양이 있다.
지금도 녹슬지 않고 깔깔 하게 만져진다. 이것이 비록 격자(擊刺) 의 법과 다르나 즐겨 제독검이라 하는 까닭에 이를 취하여 그림을 그리고 그 일을 아울러 적는다.
1984년 9월 20일 김위현 최초 무예도보통지 국역 복원
제독검총圖 28개의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초식은 12개 초식이다.
- 구불구불한 초씨 역림에 “뱀이 구불거리며 꿈틀꿈틀 간다.”
- 대적출검세(對대단할 대 敵 원수 적 出날 출 劍칼 검 勢형세 세) – 적을 마주 대하였을 때에 칼을 뽑는 형세
- 진적살적세 (進나아갈 진 前앞 전, 자를 전 殺죽일 살 賊도둑 적 勢형세 세) – 앞으로 나아가 적을 죽이기 위하여 취하는 형세
- 향우격적세(向향할 향 右오른쪽 우 擊칠 격賊도둑 적 勢) – 오른쪽을 향하여 적을 치는 형세
- 향좌격적세(向향할 향 左왼 좌擊칠 격 賊도둑 적 勢형세 세) – 왼쪽을 향하여 적을 치는 형세
- 휘검향적세(揮휘두를 휘 劍칼 검 向향할 향 賊도둑 적 勢형세 세) – 칼을 휘두르며 적을 향하여 치는 형세
- 초퇴방적세(初처음 초 退물러날 퇴 防막을 방 賊도둑 적 勢형세 세) – 처음 물러섰다가 적을 막는 형세
- 향우방적세(向향할 향 右오른쪽 우 防막을 방 賊도둑 적 勢형세 세) – 오른쪽을 향하여 적을 막는 형세
- 향좌방적세(向향할 향 左왼 좌 防막을 방 賊도둑 적 勢형세 세) – 왼쪽을 향하여 적을 막는 형세
- 9. 용약일자세(勇날랠 용 躍뛸 약 一한 일 刺찌를 자 勢형세 세) – 칼등이 아래로 가게 하면서 앞을 향하여 곧장 찌르는 형세이다.
- 재퇴방적세(再두 재 退물러날 퇴 防막을 방 賊도둑 적 勢형세 세) – 두 번 물러나서 적을 방어하는 형세를 취하는 형세
- 식검사적세(拭씻을 식 劍칼 검 伺엿볼사 賊도둑 적 勢형세 형) – 오른손에 잡은 칼로 적의 왼쪽 팔뚝이나 허리를 스쳐 칠 태세를 취하는 형세
- 장검고용세(藏감출 장 劍칼 검 賈값 가 勇날랠 용 勢형세 형)
提督劒譜
[原] 처음의 *對賊出劒勢ᄅᆞᆯ 호ᄃᆡ 右手로 칼을 디고 左手로 왼 편을 ᄭᅵ고 바로 셧다가
右手 右脚으로 앏흘 ᄒᆞᆫ 번 티고 즉시 進前殺賊勢ᄅᆞᆯ 호ᄃᆡ
右手 右脚으로 ᄒᆞᆫ 번 티고 인ᄒᆞ야 向右擊賊勢ᄅᆞᆯ 호ᄃᆡ
右手 右脚으로 올흔 편으로 도라 ᄒᆞᆫ 번 티고 ᄯᅩ 向左擊賊勢ᄅᆞᆯ 호ᄃᆡ
左手 左脚으로 왼 편으로 도라 ᄒᆞᆫ 번 티고 ᄒᆞᆫ 거ᄅᆞᆷ 나아가 ᄒᆞᆫ 발 ᄯᅱ여 向右擊^賊勢ᄅᆞᆯ ᄒᆞ고
ᄯᅩ 向左擊賊勢ᄅᆞᆯ ᄒᆞ고 인ᄒᆞ야 揮劒向賊勢ᄅᆞᆯ 호ᄃᆡ
올흔 편으로 도라 右足을 들고 안흐로 쓰쳐 進前殺賊勢ᄅᆞᆯ 호ᄃᆡ
右手 右脚으로 ᄒᆞᆫ 번 티고 인ᄒᆞ야 初退防賊勢ᄅᆞᆯ 호ᄃᆡ
왼 편으로 세 번 도라와 믈너 原地의 니ᄅᆞ러
右手 右脚으로 왼 편으로 도라 ᄒᆞᆫ 번 티고 向後擊賊勢ᄅᆞᆯ 호ᄃᆡ
올흔 편으로 몸을 도로혀 앏흘 向ᄒᆞ야 右手와 左脚으로 向後防賊勢ᄅᆞᆯ ᄒᆞ고
左手와 右脚으로 向左防賊勢ᄅᆞᆯ ᄒᆞ고 ᄯᅩ 向右防賊勢ᄅᆞᆯ ᄒᆞ고
ᄯᅩ 向左防賊勢ᄅᆞᆯ ᄒᆞ고 인ᄒᆞ야 進前殺賊勢ᄅᆞᆯ 호ᄃᆡ
右手 右脚으로 ᄒᆞᆫ 거ᄅᆞᆷ 나아가 앏흘 ᄒᆞᆫ 번 티고 즉시 勇躍一刺勢ᄅᆞᆯ 호ᄃᆡ
右手 右脚으로 앏흘 向ᄒᆞ야 바로 디ᄅᆞ고 인ᄒᆞ야 向左擊賊勢ᄅᆞᆯ 호ᄃᆡ
右手와 左脚으로 ᄒᆞᆫ 거ᄅᆞᆷ ᄯᅱ여 ᄒᆞᆫ 번 티고 인ᄒᆞ야 揮劒向賊勢ᄅᆞᆯ 호ᄃᆡ
올흔 편으로 도라 右足을 들고 안호로 쓰쳐 인ᄒᆞ야 進前殺賊勢ᄅᆞᆯ 호ᄃᆡ
右手 右脚으로 ᄒᆞᆫ 번 티고 ᄯᅩ 再退防賊勢ᄅᆞᆯ 호ᄃᆡ
뒤흘 향ᄒᆞ야 올흔 편으로 세 번 도라와 믈너 原地의 니ᄅᆞ러 즉시 進前殺賊勢ᄅᆞᆯ 호ᄃᆡ
右手 右脚으로 ᄒᆞᆫ 번 티고 ᄒᆞᆫ 거ᄅᆞᆷ 나아가 ᄯᅩ ᄒᆞᆫ 번 티고 즉시 拭劒伺賊勢ᄅᆞᆯ 호ᄃᆡ
올흔 편 칼로 왼 편 ᄑᆞᆯ의 씻고 인ᄒᆞ야 허리 왼 편의 씻고 즉시 藏劒賈勇勢ᄅᆞᆯ 호ᄃᆡ
左手로 칼을 디고 올흔 주먹과 右脚으로^ᄡᅥ 앏흘 ᄒᆞᆫ 번 텨 ᄆᆞ츠라
武藝圖譜通志諺解 한글 어듸메
©사)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전통무예연구소 무도칼럼
